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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관절염 1기와 2기, 증상과 치료법 총정리

by cocohoho12 2025. 5. 13.

 

목차

     

    무릎관절염(Knee Osteoarthritis)은 무릎 관절을 감싸고 있는 연골이 점차 닳거나 손상되면서 통증과 운동 제한을 유발하는 퇴행성 질환입니다. 주로 중년 이후에 발병하지만, 무릎에 지속적인 부담이 가해지는 생활을 하거나 외상 이력이 있는 경우 더 이른 시기에 발병하기도 합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진적으로 진행되며, 초기에는 증상이 미미할 수 있지만 악화되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게 됩니다. 따라서 초기 1기, 2기에서의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무릎관절염의 진행 단계

    무릎관절염은 일반적으로 1기에서 4기까지의 4단계로 분류됩니다.

     

     

    • 1기 (초기 관절염): 연골 손상이 아주 미세하게 시작됨
    • 2기 (경증 관절염): 연골 손상이 진행되어 뼈와 뼈 사이 간격이 좁아짐
    • 3기 (중등도 관절염): 연골 손상이 심화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김
    • 4기 (말기 관절염): 연골이 거의 닳아 없어지고 통증이 극심해짐

     

    무릎관절염 1기의 특징과 증상

    1기는 퇴행성 무릎관절염의 가장 초기 단계로,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 X-ray상 큰 변화 없음
    • 연골의 미세한 마모
    • 간헐적인 무릎 통증
    • 계단 오르내릴 때 불편감
    • 장시간 앉았다 일어날 때 무릎이 뻣뻣함

    1기에서는 통증이 가볍고 간헐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단순한 근육통으로 착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시기를 놓치면 다음 단계로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무릎관절염 1기의 진단 방법

    무릎관절염 1기는 영상 검사에서도 변화가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문진과 이학적 검사가 중요합니다.

     

    • X-ray 검사: 뼈 간격이 약간 줄어들 수 있으나 큰 이상은 발견되지 않음
    • MRI: 연골 손상 정도를 자세히 확인할 수 있어 조기 진단에 도움
    • 관절초음파: 관절 내 염증이나 활액 상태 확인
    • 통증 및 운동 범위 평가: 무릎을 굽혔다 펼 때 통증이 유발되는지 확인

     

    무릎관절염 1기 치료법

    초기 단계인 1기 무릎관절염은 비수술적 치료와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도 충분히 관리가 가능합니다.

     

     

    체중 조절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을 줄이기 위해 정상 체중 유지가 중요합니다. 체중 1kg 감소 시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이 3~4kg 감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운동 치료

    •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유산소 운동
    • 허벅지 근력 강화 운동: 대퇴사두근 강화로 무릎 부담 경감

     

    약물 치료

    • 소염진통제 (NSAIDs)
    • 관절보호제 (글루코사민, 콘드로이틴)

     

    물리치료

    • 온열 치료
    • 전기 자극 치료
    • 초음파 치료
    •  

    주사 치료

    • 히알루론산 주사: 관절 윤활 개선
    • 프롤로 주사: 인대 강화 목적

     

    무릎관절염 2기의 특징과 증상

    2기는 무릎관절염이 가시적으로 진행된 상태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 무릎 통증이 자주 발생
    • 관절 운동 범위 제한
    •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 심화
    • 무릎에서 ‘뚝뚝’ 소리 발생
    • X-ray상 뼈 간격이 좁아짐
    • 아침에 일어나면 무릎이 뻣뻣함

    이 시기에는 일상생활 중 무릎 통증이 점점 뚜렷하게 나타나기 시작하며, 활동량에 따라 통증 강도도 다르게 느껴집니다.

     

    무릎관절염 2기의 진단 방법

    2기에서는 영상 검사 상 연골 마모와 뼈 간격의 변화가 더 분명하게 보입니다.

     

    • X-ray: 관절 간격이 좁아지고 골극(뼈 돌기)이 생기기 시작함
    • MRI: 연골 손상 및 뼈 주변 염증, 부종 상태 확인
    • 피검사: 류마티스 관절염 감별 진단

    진단 시 임상 증상과 영상 소견을 함께 고려하여 2기로 판단하게 됩니다.

     

    무릎관절염 2기 치료법

    2기부터는 통증이 심해지고 연골 손상이 가시적이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생활습관 개선

    • 오래 서 있는 시간 줄이기
    • 계단 이용 줄이기
    • 무릎 꿇는 자세 피하기

     

    약물 치료

    • 진통소염제를 꾸준히 복용
    • 근육 이완제나 관절보호제 병행 가능

     

    물리치료 및 운동치료

    • 운동은 무릎에 충격을 주지 않는 형태로 진행
    • 고정기(무릎 보조기)를 이용한 무릎 보호
    • 재활 전문 치료사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 추천

     

    주사 치료

    • 스테로이드 주사: 염증이 심한 경우 일시적 통증 완화
    • 히알루론산 주사: 윤활제 역할
    • 줄기세포 주사(선택적): 연골 재생 목적

     

    체외충격파 치료

    • 혈류 개선과 통증 완화에 효과
    • 비침습적 치료로 부담 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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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기와 2기의 차이점 정리

     

     

    무릎관절염 예방과 생활관리

    무릎관절염의 진행을 막기 위해서는 일상 속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무릎 건강을 위한 습관

    • 바른 자세로 앉고 걷기
    • 쪼그려 앉는 자세 피하기
    • 편안한 신발 착용
    • 냉찜질과 온찜질 번갈아 사용
    • 꾸준한 스트레칭과 가벼운 운동

     

    식습관 개선

    • 오메가-3가 풍부한 생선류 섭취
    • 항염 효과 있는 채소(브로콜리, 시금치 등)
    • 관절 건강에 좋은 콜라겐, 글루코사민 보충제


    무릎관절염은 초기에 잘 관리하면 진행을 늦추거나 멈출 수 있는 질환입니다. 특히 1기와 2기 단계에서는 비수술적 치료와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시기를 놓치면 관절 손상은 되돌릴 수 없게 되므로, 작은 통증도 무시하지 말고 조기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